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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7급 공채 경쟁률 107대1…5일 필기시험

최전호 기자 | 기사입력 2013/10/04 [23:32]
 
안전행정부는 부산시 등 14개 시·도에서 올해 지방직 7급 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한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이 5일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

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들에게 공직 취업기회를 주기 위해 실시하는 지방직 9급 경력경쟁 임용시험도 같은 날 실시된다.  
 
총 235명(행정직 169명, 기술직 66명)을 선발하는 지방직 7급 공개경쟁임용 시험에는 2만 5066명이 지원해 평균 106.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이 63명 증가하면서 평균 경쟁률이 150대1에서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군별로는 169명을 선발하는 행정직에 2만 4100명이 응시해 142.6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66명을 뽑는 기술직에는 966명이 응시해 14.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필기시험은 이미 시험을 치른 서울시와 올해 시험이 시행되지 않는 인천·제주를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치뤄진다. 
 
지방 7급 필기시험의 시험과목은 직류별로 7과목(과목당 20분)이며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2시 20분까지 140분간 치러진다. 수험생은 9시 20분까지 정해진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이번 시험의 지역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28명을 선발하는 경기 지역에 7939명이 응시해 283.5대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명을 뽑는 울산은 490명이 몰려 24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도 10명 모집에 2342명이 응시해 234.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안행부는 장애인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응시 지역별로 별도 시험실이 운영하고 점자 문제지, 음성지원 컴퓨터, 확대문제지 및 답안지 제공, 휠체어 전용책상 지원, 시험시간 연장 등 장애유형에 적합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각 시·도별로 10~11월 중 해당 시·도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에 대한 면접시험은 11월부터 12월 중에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말까지 해당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정재근 안행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번 시험이 전국에 걸쳐 시행되므로 수험생은 본인이 지원한 시·도 홈페이지(시험정보)에 게시된 ‘필기시험 응시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 타 시험장에 응시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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