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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전국서 841건 본격 추진

노후 어린이집·보건소 등 에너지성능 향상 및 정주환경 개선

정다운 기자 | 기사입력 2021/05/25 [17:45]

어린이, 노약자, 환자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성능과 실내 공기질 등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올해도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1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841건을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2948억원으로 이 중 국비는 2130억원 투입된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어린이나 노약자, 환자 등이 주로 이용하는 어린이집이나 보건소, 의료시설 등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향상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30 온실가스 감축로드맵, 2050 탄소중립 등 범국가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국민 삶의 질 개선,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판뉴딜 10대 과제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각 광역지자체별 대표 사업지를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으로 선정해 공사비 추가 지급이나 기술자문 등 지자체가 우수한 성과를 내도록 적극 지원한다.

 

올해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841건은 용도별로 어린이집 399건(47%), 보건소 384건(46%), 의료시설 58건(7%)이며 권역별로는 수도권 지역 202건(24%), 비수도권 639건(76%)이다.

 

총 사업비는 2948억원 규모로 용도별로는 어린이집 1168억원(40%), 보건소 1113억원(38%), 의료시설 668억원(23%)이며 권역별로는 수도권 753억원(26%), 비수도권 2195억원(74%)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그린리모델링을 마친 광명 시립 철산어린이집의 경우 단열보강, 로이복층창호, 전열교환 환기장치, 태양광 패널 등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 소요량이 88% 이상 감소했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국내 에너지소비량의 20% 이상은 건축물이 차지하고 있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건축물의 에너지소비량을 절감시키는 그린리모델링이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민간부문으로의 그린리모델링 확산을 촉진하고 사업대상 확대 등 건축물 탄소배출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그린 리모델링센터 누리집’(www.greenremodeling.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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