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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회적 기업 육성 담금질’

동작구청, 사회적 기업에, 세제혜택 및 경영컨설팅 등 각종 지원

이은봉 기자 | 기사입력 2011/08/08 [15:58]

<동작투데이>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지역사회와 일자리 창출에 공헌도가 높은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구는 지난달 1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사회적 기업 모집에 나서 현장실사와 실무위원회 사전심사를 거쳐 오는 9월중 올들어 3번째 사회적 기업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신청자격은 민법상 법인, 조합에 해당하며 사회복지분야를 비롯해 보건, 복지, 보육, 문화, 교육 신동력 산업 등 분야로 최장 2년 동안 지원하게 된다. 

‘사회적 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재화 생산, 서비스 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고용노동부장관의 인증을 받은 기업에 해당한다. 

동작구 관내는 (사)한국 씨니어 연합 노인복지센터(가사·간병 돌봄 서비스), 정가악회(국악공연),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동작구 지회(디지털 인쇄사업) 등 총 14개의 사회적 기업이 지역사회 및 일자리 제공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내년 중에도 5개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구 홈페이지 및 소식지를 통한 적극홍보, 사회적 기업 설명회 및 간담회 개최,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 적극 구매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관내 사회적 기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당 2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발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구는 올해 동안 총 4개 기업에 4180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했다. 

특히 구는 지난 6월, 사회적 기업 활성화와 지원을 담은 ‘동작구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회적 기업 지원에 대한 발빠른 대응전략에 나서고 있다. 

구는 또 오는 1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서울시 일자리경제과 최을곤 사회적기업팀장을 초청한 가운데 사회적기업의 개념, 지정요건과 성공사례 등을 설명하는 등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단체와 개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노동부와 서울시로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게 될 경우 해당 기업은 전문 인력 인건비와 시설비 융자, 세제혜택, 경영컨설틴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문충실 구청장은“사회적 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소외 이웃돕기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사회적 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최선의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작구, 자원봉사 활약 돋보였다

-동작구 자원봉사자들 생업 뒤로한채 피해현장으로, 달려가, 연인원 6000여명 이웃사랑 펼쳐

동작구(구청장 문충실) 관내 침수피해 가구를 위한 복구 지원에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빛났다.  

특히 이들 자원봉사자들의 이웃사랑 실천이 확산되면서 동작구 관내 비 피해 주민들이 점차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달 27일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침수피해를 입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복구지원을 위해 문충실 구청장을 비롯해 공무원 1800여명, 사회복지관협회 등 자원봉사자 1600여명이 팔을 걷어 부쳤다. 

구 사회복지관협회는 스스로 수해복구가 힘든 세대로 구성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명단을 동주민센터에서 넘겨 받아 254가구를 대상으로 청소, 빨래, 도배지원 등 봉사를 펼쳤다.

이 협회는 또 지난 1일부터 현장실사를 착수하고 가구별 지원에 나섰다.  

이에 사회복지관 협회장 윤흥기(동작종합사회복지관 관장) 회장은 “지역 사회가 긴급한 상황에 처한 만큼 민·관의 협력이 더욱 절실하다”면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동작구 사회복지관이 적극 힘을 보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침수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구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피해를 입지 않은 관내 주민 및 자원봉사자 1600여명도 피해 현장을 찾아 곳곳에 널려있는 가전제품과 옷가지 등을 마대위에 묶어 트럭에 실어 나르는 등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또 이번 복구작업에는 기업체들도 동참했다. 

기업LG전자, 삼성전자, 린나이, 대우전자, 한국전력 등 6개 기업 327명의 임직원들은 관내 최대 침수지역인 사당1동을 찾아 가전제품을 비롯해 전기, 보일러,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무상수리 하는 등 피해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처럼 피해복구를 위해 힘을 더하는 자원봉사자들과 유관기관 및 기업체 직원, 기관의 선한 협력으로 침수피해 현장은 예전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한편 동작구 관계자는 “지난 5일 현재 자원봉사자들이 생업을 뒷전에 두고 2000여명이 현장 복구와 피해 가정을 찾아 도배 및 장판 작업에 사력을 다했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의 아낌없는 봉사활동에 주민들이 무척 고마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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