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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리수, 세계가 인정했다 ‘WHO 수질 기준 합격’

신창훈 기자 | 기사입력 2011/08/08 [16:18]
[동작투데이]
 
서울시는 세계적인 수질검사기관인 미국 NSF에 서울시 아리수 5점을 의뢰해 검사한 결과, 서울시 아리수가 WHO(세계보건기구) 먹는 물 가이드라인에 모두 적합한 수질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은 지난 ‘10. 12월 말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들이 참관한 가운데 영등포 아리수 정수센터의 표준정수 처리수 및 고도정수 처리수, 일반 가정과 식당 등 2곳의 수도꼭지 수돗물, 병물 아리수 등 총 5점을 채취해 NSF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시가 수질검사를 의뢰한 NSF는 국제적인 명성과 권위를 지닌 곳으로 WHO가 지정한 유일한 수질검사 협력시험기관이기도 하다. 아리수는 지난 ‘08년부터 NSF에서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해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검사한 물질은 WHO(세계보건기구) 먹는물 가이드라인(155항목)을 포함한 무기·유기물질 등 총 303항목이였다. 검사 결과 서울시 아리수는 WHO 먹는물 가이드라인을 포함한 전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번 검사에서는 공급의 최종단계인 가정의 수돗꼭지 수돗물까지 조사함으로써 ‘아리수’의 품질은 물론, 생산~수도꼭지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의 우수한 품질 관리까지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 셈이라고 시는 밝혔다.

아리수 정수센터에서 생산된 정수와 시민들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을 함께 검사한 결과 품질에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정수센터에서 생산된 수돗물 품질이 그대로 시민들에게 공급되고 있음이 객관적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지난 ‘10년 서울시 최초로 고도정수 처리시설이 도입된 영등포 정수센터의 아리수와 기존 표준정수처리시설에서 생산된 아리수의 수질을 비교한 결과 소독부산물 관련물질이 제거된 고도정수처리 아리수 품질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정수처리 아리수의 경우는 22개 항목이, 고도정수처리 아리수의 경우는 16개 항목이 극소량 검출되어 고도정수처리 아리수 품질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두 기준치 이하로 먹는 물 기준에는 모두 적합한 수준이었다.

한편 시는 이렇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리수 수질을 시민들에게 직접 확인시켜주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보고 아리수 무료수질관리 특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요즘 잦은 집중호우로 수돗물 수질, 안전성 등이 염려되는 시민들의 경우 무료수질관리 서비스를 신청(☎국번없이 120, 각 거주지 수도사업소)하면 품질관리요원의 수질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최동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질 검사를 통해 서울시 아리수의 세계적 품질이 다시 한번 객관적으로 입증되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고객들과 함께 세계 최고 품질의 아리수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 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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