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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회적 기업 육성 담금질

신창훈 기자 | 기사입력 2011/08/08 [17:20]
[동작투데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지역사회와 일자리 창출에 공헌도가 높은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구는 지난달 1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사회적 기업 모집에 나서 현장실사와 실무위원회 사전심사를 거쳐 오는 9월중 올들어 3번째 사회적 기업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신청자격은 민법상 법인, 조합에 해당하며 사회복지분야를 비롯해 보건, 복지, 보육, 문화, 교육 신동력 산업 등 분야로 최장 2년 동안 지원하게 된다.

‘사회적 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재화 생산, 서비스 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고용노동부장관의 인증을 받은 기업에 해당한다.

동작구 관내는 (사)한국 씨니어 연합 노인복지센터(가사·간병 돌봄 서비스), 정가악회(국악공연),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동작구 지회(디지털 인쇄사업) 등 총 14개의 사회적 기업이 지역사회 및 일자리 제공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내년 중에도 5개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구 홈페이지 및 소식지를 통한 적극홍보, 사회적 기업 설명회 및 간담회 개최,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 적극 구매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관내 사회적 기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당 2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발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구는 올해 동안 총 4개 기업에 4180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했다.

특히 구는 지난 6월, 사회적 기업 활성화와 지원을 담은 ‘동작구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회적 기업 지원에 대한 발빠른 대응전략에 나서고 있다.

구는 또 오는 1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서울시 일자리경제과 최을곤 사회적기업팀장을 초청한 가운데 사회적기업의 개념, 지정요건과 성공사례 등을 설명하는 등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단체와 개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노동부와 서울시로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게 될 경우 해당 기업은 전문 인력 인건비와 시설비 융자, 세제혜택, 경영컨설틴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문충실 구청장은“사회적 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소외 이웃돕기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사회적 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최선의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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