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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서울마당 전시!!

서울비엔날레, 시민의 시선으로 바라 본 서울 소개 전시 ‘서울마당’ 진행

정다운 기자 | 기사입력 2019/10/15 [10:44]

 


시민의 시선으로 바라본 서울은?”, “내가 사는 도시 서울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고 싶다면?”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서울마당전시는 2019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이하 서울비엔날레’ 2019.09.07~11.10)의 전시 중 하나로 시민의 시선과 시민의 참여로 서울을 바라보고 의견을 나누는 시민을 위한 전시다.

서울마당 전시는 4개로 구성되어 있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인 서울의 발견’,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서울량반은 글힘으로 살고’, 서울 내 25개 구청이 선정한 공공 공간을 소개하는 집합도시 서울의 풍경’, 현재 서울에서 진행 중인 도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프로젝트 서울로 볼 수 있다

 

서울의 발견전시는 지난 79일부터 826일까지 진행된 서울의 발견: 함께 누리는 도시공모전에서 선정된 사진과 영상을 선보인다.

서울의 발견 공모전은 사진 또는 영상으로 서울 내 공공 공간을 소개하는 공모전으로 서울비엔날레의 슬로건 함께 나누고 함께 누리는 도시를 실천하고자 진행되었다. 50일 동안 1,6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시민이 직접 투표하여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 수상작을 토대로 만든 서울의 발견 전시는 온전히 서울 시민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시민의 참여로 인해 완성되는 전시도 있다. 커다란 두루마리를 통해 서울에 대해 의견을 묻고 시민이 답하는 서울량반은 글힘으로 살고전시다.

두루마리에는 내가 살고 싶은 도시의 모습은?”, “서울이 좋은 이유는?”, “서울에 꼭 필요한 공공공간은?” 등 서울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는 시민이 두루마리에 적힌 질문에 답을 채워나가면서 그 진가를 발한다. ‘서울량반은 글힘으로 살고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평소에 서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엿볼 수 있다.

 

집합도시 서울의 풍경전시는 서울 강남구, 마포구, 용산구 등 서울 시내 25개 구청에서 꼽은 70여 곳의 공공 공간을 소개한다.

선정된 공공 공간으로는 보라매 공원, 서울숲, 난지한강공원 등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녹지 공간이나 국립중앙박물관, 도서관, 예술의 전당 등 문화공간이 있다. 여기에 양천향교, 남산 한옥마을, 4.19 민주묘지 등 역사적 의의가 있는 장소도 또한 함께 선정되었으며, 영상 또는 사진으로 관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 서울은 서울의 여러 공공프로젝트 중 두 가지 프로젝트와 서울의 공공건축물 발주 시스템 ‘PROJECT SEOUL’을 통해 선정된 당선작들을 2013년도 작품부터 연도별로 보여준다.

공공프로젝트로는 집합도시라는 서울비엔날레의 취지에 맞게 백사마을 주거지 보전 사업강남역 광역복합환승센터사례가 선정되었다.

 

백사마을 주거지 보전 사업은 지형, 터는 물론이고 공동체, 문화 흔적 등 기존의 백사마을의 형태를 보존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다채로운 주민 공동 시설 프로그램을 주민들과 함께 상호작용하며 설계하고 운영한다. 이러한 백사마을은 10명의 건축가가 터를 20개로 나누어 설계하는 등 집합도시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강남역 광역복합환승센터는 버스, 택시 등 지상의 교통수단과 지하철, 철도(GTX) 등 지하 교통수단 간에 환승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곳으로 다가오는 12월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강남역 광역복합환승센터를 통해 서로 단절되어 있던 공간이 수직, 수평적으로 확장됨으로써 서울 시민의 편의성이 증대될 예정이다.

 

공공건축물 발주 시스템 'PROJECT SEOUL'을 통해 선정된 작품은 총 110여 개로 연도별로 구분되어 있으며, 영상으로 확인 가능하다.

 

서울마당 전시는 서울비엔날레 도시전 전시가 열리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지하 3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마당과 서울비엔날레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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