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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투데이 창간에 붙이며...

김국제 편집국장 | 기사입력 2010/08/16 [18:35]

동작투데이 애독자여러분!
지난 7월 1일 동작투데이를 창간하고 동작구민들과 호흡을 함께 한지 어느덧 한달 하고 보름이 지났습니다.그리고 이제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동작구 주민 여러분들을 모시고 동작투데이 창간 기념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동작투데이 애독자 여러분!
동작투데이는 동작구 지역을 취재 보급지역으로 하는 인터넷뉴스와 함께 발행되는 주간신문으로 ‘동작구에는 동작투데이입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지난 한달여를 참으로 열심히 달려 왔습니다.그동안 동작투데이 홈페이지를 다녀간 방문객수가 30만에 육박하고 있다는 것은 동작투데이에 대한 구민여러분의 관심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로 여겨져 더 열심히 신문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책임감을 들게 합니다.

 동작투데이 애독자 여러분!
언론은 사회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요, 부패를 방지하는 소금이요, 갈 길을 안내하는 목탁이라고도 합니다. 등불이 빛을 잃고, 소금이 짠 맛을 잃고, 목탁의 낭랑한 소리가 둔탁해진다면, 태양이 빛을 잃듯이 언론이 할 말을 하지 못하면 지역사회의 정의는 사라지고 말 것 입니다.

記者는 말 그대로 ‘쓰는 놈’입니다. 비록 지역신문이라고 하지만 기자가 보도자료를 배달하는 택배기사도 아니고, 광고수주 사원도 아닙니다.그래서 저는 비록 배는 고프지만 우리 기자들에게 ‘놈 자(者)’의 의미를 아로새기면서 터벅터벅 그 길을 가게 할 것입니다. 결단코 자본의 논리가 언론의 사명이나 기자의 열정 보다 앞서지 못하도록 할 것입니다.

동작투데이 애독자 여러분!
비록 동작투데이가 출발은 늦었지만 정직했던 선배 언론인들의 의지와 기백을 이어받아 동작구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언론으로 인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또한 동작투데이는 강직한 기자정신으로 지역주민들의 타는 목을 시원하게 적셔주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기자의 펜은 사회정의를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입니다. 정론직필과 대의명분을 앞세우는 언론으로, 언제나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건강하고 살아있는 언론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지역의 세세한 소식과 현안을 충실하게 보도하면서 지역신문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입니다. 

끝으로 동작투데이 모든 임직원들은 그렇고 그런 신문이 아닌 반듯한 신문을 만들겠습니다. 겉보기에 화려한 신문보다는 주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정책을 감시하고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소식을 담는 소박한 지역신문을 만들겠습니다.

거대한 시대정신과 담론을 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어렵고 힘든 지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무게도 나눠질 수 있는 따뜻한 벗이 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그리고 많이 아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0년 8월 17일
동작투데이 편집국장 김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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